1957년 9월 20일, 강원도 삼척군 북평읍 삼화리(現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에서 태어났다. 동해 삼화초등학교, 동해 북평중학교, 북평고등학교(전학), 성일고등학교(1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법경찰행정학 전공으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성일고등학교 졸업 후 1976년 3월 4일 전투경찰순경으로 입대하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복무했고, 1978년 12월 19일 상병으로 만기전역하여 병역을 마쳤다.
1981년 3월 제29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으며, 수료 했다. 경위로 임관한 이래 1984년 1월에 경감으로 승진하여 강원지방경찰청 속초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남대문경찰서, 경찰대학에서 근무했다. 1990년 3월에 경정이 되어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종로경찰서·서울동대문경찰서에서 정보과장을 지냈다.
1998년 7월 1일부로 총경으로 승진하여 1998년 7월 1일부터 2000년 1월 3일까지 제52대 경기지방경찰청 양평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경비과장, 2001년 1월 15일까지 2002년 1월 14일까지 제13대 경기지방경찰청 안산경찰서장, 2002년 1월 14일부터 2003년 3월 31일까지 제9대 경기지방경찰청 분당경찰서장, 경찰청 외사1과 담당관·과장, 2006년 3월 7일부터 2006년 12월 20일까지 제15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송파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7년 7월에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강원지방경찰청 차장을 거쳐 2008년 3월 13일부터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2009년 3월 7일부터 2010년 1월 4일까지 경찰청 교통관리관 등을 지냈고, 치안감 승진 후 2010년 1월 8일부터 2010년 9월 7일까지 제23대 충북지방경찰청장을 거쳐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냈다.
2011년 11월 11일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2012년 2월 27일까지 제25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경찰청 간부로 있으면서 수사권 독립에 앞장섰고,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으로 인해 검찰에 의해 두 차례 구속 기소되었으나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렇게 1년 9개월 동안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고, 대기 발령 상태로 있다가 2013년 11월에 명예퇴직을 했다.[12]
2013년을 끝으로 퇴직한 후, 2014년 9월에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초빙교수로 부임하여 2015년 2학기까지 경찰학개론을 강의했고 국기원 이사를 겸했다.